‘소상공인 시흥 맞춤 명품 점포’27곳 선정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ㆍ국장, 부서장, 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하반기 현장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한 동별 역점 사업과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임 시장은 “생활 민원, 안전 문제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에게 건의하는 것처럼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는 행정서비스 구축이 진정한 분권”이라며 “단합된 힘으로 동 중심 책임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동 행정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건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동 중심 현장 행정, 동장 책임제 구현의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임 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안전 대응에서 각 동의 선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 가구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관리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소상공인 시흥 맞춤 명품 점포’27곳 선정
시흥시는 올해 명품 점포 27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3곳을 명품 점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27곳으로 확대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열심히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동기부여와 새로운 혁신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흥 맞춤 명품 점포 지원사업’의 대상은 지역화폐 시루 가맹업체이며, 사업자 등록증 상 5년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시는 이번에 47곳의 점포 신청자 가운데 27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점포는 점포당 최대 300만원 이내의 시설개선 지원금을 받는다. 또 선정 점포에는 시흥시장 명품 점포 인증 현판이 부여되고, 앞으로 3년간 명품 점포 자격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