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종사 유공자 34명 표창 수여
관광시장서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추진
경기관광공사는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경기관광발전 유공자 시상과 올해 경기도 관광사업 성과보고를 위한'경기관광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관광업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동혁 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편흥진 도 관광협회 회장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시상식에는 경기도지사상 26명, 경기도의회 의장상 4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2명, 경기도관광협회장상 2명 등 국내외 관광업계 종사자34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경기도 관광 활성화, 마이스(MICE)·지역축제 및 관광 발전, 경기둘레길 및 걷기길·생태관광 거점 조성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가평 베고니아 새 정원과 김포 벼꽃농부 등 독특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의 우수사례를 직접 듣는 기회도 마련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 관광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2025년 관광사업의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함께 경쟁이 치열해지는 관광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관광업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여러가지 상황으로 경제,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관광업계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이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현재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