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완료된 100건의 공약사업에 대한 지속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진행 중인 42건의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이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19만 시민의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구리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등 10개 분야 142개로, 시는 현재 100개의 사업을 완료하여 70.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42개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온 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 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교통약자 이용 지원 차량 확대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등이 있다.
또한, 시는 2025년 상반기 중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구리암사대교 등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대책안 마련 ▲교문사거리~돌다리간 전주 지하화, 걷고싶은 거리 조성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설치 등 4건의 사업을 추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의 완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과의 신뢰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완료된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진행 중인 공약사업도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부서별 자체 점검을 강화하여 추진사업별 이행 실적의 정확한 판단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