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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


입력 2025.01.22 11:58 수정 2025.01.22 11:5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수원·용인·의정부·고양 지역 추첨 통해 시험장교 사전 지정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한다. 안정적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8000여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있다. 최근 지원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시험장교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고양, 수원, 용인, 의정부 관내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 취지를 안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규모(학급수),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시험장 211교(수원 58교, 용인 65교, 의정부 23교, 고양 65교)를 선정했다. 이 중 추첨을 통해 3개년(2025~27년) 순번을 사전에 지정할 계획이다.


시험장교 추첨은 △(의정부) 1월 21일 △(수원) 1월 24일 △(용인) 2월 4일 △(고양) 2월 7일에 실시하며 2025년도 제1회 시험장교는 3월 21일(금)에 시험장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환운영제는 학교 시설 개방을 촉진하고 특정 학교에 업무 부담이 편중되는 것을 예방해 예측가능하고 안정적 시험장교 운영체계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사전 선정 안내로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접근성을 고려한 시험장교 지정으로 지원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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