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민주당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맹활약'
"제가 선임된 것은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적 의지라고 생각"
광역과 기초를 통틀어 현역 지방의원 중 유일하게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인물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황대호 경기도의원이다.
제 10대 경기도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11대 도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의원은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대변인'을 맡았다.
황 의원은 현재 경기도는 물론 강원도, 전라도, 서울, 인천 등 전국 곳곳을 돌며 이재명 후보의 희망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황 의원은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민주주에 대한 시민들의 굳은 의지와 민생 활성화라고 했다. 황 의원은 "현장에선 민생 경제, 사회 갈등, 국격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접한다. 준비된 일꾼이 당선돼 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는 것이 시민들의 목소리"라고 했다.
지난 26일에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곳곳을 찾아다닐 때 함께하기도 했다. 또 27일엔 논평을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비판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본인이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은 후보의 '지방균형발전의 의지' 때문이라고 봤다.
황 의원은 "지방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본 대통령 후보이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을 선임한 것 자체가 지방균형발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 후보는 소년공 출신으로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그야말로 개천에서 난 용이었다. 하지만 편한 길을 놔두고도 더 큰 이상을 위해 달리시는 후보"라고 했다.
특히 "경기도 공약을 보면 남부와 북부를 연결한 발전 방향,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지, '케이컬쳐의 중심' 등 여러면에서 경기도의 위상이 우뚝 설 수 있는 관련 정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마지막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할 것"이라며, 본 투표일인 6월 3일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도와 도의회가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도의회 문광위원장으로서, 또 청년대변인의 경험을 살려 정부의 문화체육관광 정책과 경기도의 청년문화정책이 잘 소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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