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 수장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으로부터 이란 공격에 도움되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은 25일(현지시간) 모사드 요원들에게 공개된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 타격 작전에서 우리와 함께한 CIA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그들은 우리가 이스라엘군에 이익이 되는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의 모든 활동을 감시하고 있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항상 그래왔듯이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그들을 상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미국이 어떤 정보를 제공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은 이란의 포르도, 이스파한, 나탄즈에 위치한 핵 시설을 공습한 후 “이란의 핵 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신뢰할 만한 정보를 토대로 작전을 수행한 결과”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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