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항경제권, 인천 출생정책 국가 정책화”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인천의 미래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역점 사업으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항경제권 중심 'K-콘 랜드' 조성, 인천형 출생정책의 국가 정책화,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조성,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꼽았다.
유 시장은 “시민과 만들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 인천의 미래를 꼼꼼하게 그려나가야 할 때”라며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시장은 “진정성과 배려를 통한 시민 중심 소통,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균형, 그리고 세계 초일류도시 실현을 위한 창조”를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시정을 이끌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직 시민과 인천, 그리고 미래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고, 얽혀 있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라고 지난 3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었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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