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머리 해변 놀이터·워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정
안산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행하는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공항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안산시는 대부북동 방아머리해변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선정됐다.
시는 해당 예산을 활용해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와 '워터 서바이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 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바다 풍경과 선셋을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워터 서바이벌 체험은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해양 액티비티 콘텐츠로 꾸려진다.
또한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대부도 방아머리 선셋콘서트'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선희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부도를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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