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국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7.09 14:46  수정 2025.07.09 14:46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유진상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이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재출마를 선언했다.


심 위원장은 9일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이번 도당의 할 일은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내 년 지방선거에서 반격의 토대를 재건하는 것"이라며 "깨끗하고 유능한 심재철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승리하는 토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국회부의장, 5선 국회의원, 국회예결위원장 등 국회직 50개, 당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 등 당직 34개를 역임한 바 있다.


심 위원장은 "국회의원 2명이 구속된 5000억원 규모의 철도 비리를 파헤치고, 2억여원의 세비를 국민과 국가에 환원했다"며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고, 정치권의 무위도식을 막기 위해 국회 무노동무임금 법안을 2번 대표발의한 정치혁신의 선 봉 심재철 위원장이 비리가 전혀 없는 깨끗한 의정활동과 의정상 61회 수상의 유능함으 로 내년 지방선거에 비리가 개입될 수 없는 깨끗한 공천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의 폭주로 보수의 둑이 무너지는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보수 재건을 해낼 유 일한 방법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선봉이 될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고 승리하는 것"이라며 "깨끗함과 대쪽 같은 정직성, 유능함을 무기로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확립해 비리나 불공정이 개입될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특히 "위에서 내리꽂는 하향식이 아니라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직접 후보 를 결정하는 상향식 공천 시스템으로 깨끗한 공천혁명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국힘 경기도당은 오는 10일 후보 등록을 접수 받고, 16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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