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기업이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하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7.15 17:43  수정 2025.07.15 17:4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서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시가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이 성공해야 도시가 성장하고, 도시가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화성특례시는 기업과 함께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 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시장은 특별 강연에서 화성시가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교통·주거·근로환경 개선, 중소기업 지원 강화, AI·스마트 제조 전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실질적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화성특례시는 기업투자실 신설, 기업지원 전담 조직 확대, 투자 유치 원스톱 서비스 구축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규제 개선, 첨단기술 인재 양성, 산업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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