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시, 신생 기업 축제 'SURF 2025 INCHEON'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07 12:13  수정 2025.09.07 12:13

인천시 신생기업 축제 'SURF 2025 INCHEON'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3~24일 양 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의 대표적인 신생기업 축제 'SURF 2025 INCHEON'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SURF 2025 INCHEON'은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생기업, 투자사, 지원기관 및 KT, 대한항공 등 대·중견기업을 포함한 약 186개 사가 참여하여 215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Start UP, Ready fo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3일 열리며,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참여해 AI와 로봇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신생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격차·신산업 기업 투자유치발표회, 창업도약패키지 시연행사 등 다양한 투자 피칭 프로그램이 양일간 이어진다.


'SURF 2025 INCHEON'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행사 관련 소식과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展 개최


인천시는 오는 8~18일까지 연수구 송도동 인천글로벌캠퍼스 멀티콤플렉스 전시관에서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추진하는 통일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탈북 작가 코이와 남한 작가 신형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 제목 ‘19+16ing’은 코이 작가가 북한에서 보낸 19년과 남한에 정착해 살아온 16년을 의미한다.


코이 작가는 2009년 입국 이후 경계인으로 살아오며 느낀 복합적인 감정을 ‘너와 함께 걷는 남향집 가는 길’, ‘고향에 전하는 편지’ 등의 작품에 담았다.


신형미 작가는 미술심리치료사로서 20여 년간 북한이탈주민들과 그림으로 소통해 온 경험을 ‘오래달리기 트랙’, ‘그녀의 바다’ 등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전시 기간에는 시민 참여형 워크숍과 이벤트가 마련되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리플릿과 작품 설명 자료도 제공된다.


특히 9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두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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