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10~30일까지 ‘부르면 달려가는 지구마을 보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공정무역 실천 캠페인인 ‘공정무역 포트나잇(Fair Trade Fortnight)’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보부상’은 예로부터 지역을 누비며 물건과 소식을 전하던 사람을 뜻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공정무역 활동가들이 현대의 공정무역 보부상으로서, 공정무역 제품과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지역 곳곳에 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정무역 보부상과 함께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갖고 싶은 시민은 3~4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약 20팀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착한소비로 지구 살리기’를 주제로 한 ‘공정무역 STARTER 교육’을 시작으로, 공정무역 제품의 스토리를 전하는 ‘제품 이야기’, 인천의 지역 공정무역 브랜드인 ‘트룬커피’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알리고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전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사)인천공정무역협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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