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환경공무직 직원에 발열조끼 지급… 한파 속 안전사고 예방 효과 기대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12.02 10:49  수정 2025.12.02 11:00

현장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효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위한 선제 대응

군포시청사 전경ⓒ군포시제공

경기 군포시는 한파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에게 ‘발열 조끼’를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용품 지급에 이어, 계절별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발열 조끼 지급으로 쓰레기 수거, 가로청소 등 야외 근무가 많은 환경공무직이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공무직노조(위원장 이화진)는 “현장 근무 환경을 고려한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근로자들도 방한용품 착용과 따뜻한 휴게공간 확보 등 한랭질환 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 근무자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한파로 인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환경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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