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단체, 세종시 기재부 앞 공동 집회…“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촉구”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08 13:57  수정 2025.12.08 14:25

김포시민단체들이 8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 김포검단시민연대 제공

김포 시민단체들이 8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김포검단시민연대, 김포신도시주민대책위원회, 양촌대책위원회, 연합비상대책위원회가 참석했다.


서형배 위원장은 이날 집회 연설에서 KDI의 신속예타 재조사 지연과 기재부 발표 미루기로 인해 사업 전체가 멈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이 멈추면 미래가 멈춘다”면서 “지금은 단순한 절차 문제가 아니라 김포의 미래 정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철도 확정이 콤팩트시티 추진의 출발점 이라고 강조했다.


지구 지정과 인·허가 등 주요 절차가 철도 확정 여부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사업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생활과 재산권 침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장에서 한 주민은 “수용은 정해져 있는데 보상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주민은 투기꾼이 아니며 이곳은 평생의 삶의 터전”이라고 말했다.


현장은 “신속예타 발표하라”, “5호선 연장 추진하라”, “콤팩트시티 약속을 지켜라”는 구호로 이어졌다.


참여 단체들은 신속예타 재조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기재부 발표 일정 공개, 콤팩트시티 지장물조사와 보상 기준의 명확화, 그리고 주민 고통에 대한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형배 위원장은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며 최소한의 정의와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오늘의 목소리가 멈추지 않는 한 약속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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