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순항… 2030년 말 준공 목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09 10:52  수정 2025.12.09 10:52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노후 된 송도 자원순환센터를 최신 공법의 소각시설로 전면 재 구축하는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 된 바 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사업 적정성 검증을 받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시는 기본계획 검토 과정에서 도출된 반입장 악취관리 취약성 개선을 비롯해 연약지반 고려한 공사 안전성 확보 등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공공건축기획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한국환경공단과 사업관리 위·수탁 협약 등 필수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앞으로 기재부와 총 사업비 조정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입찰 안내서 심의와 턴키방식 발주 및 기본설계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27년 실시설계·적격심의·공사 계약 및 착공 등의 절차를 추진, 2030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자원순환센터는 미래 인천의 환경·안전 정책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설” 이라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각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현대화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