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개항(1883년) 이래 ‘최대 규모’ 크루즈 선 입항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2.08 11:44  수정 2026.02.08 13:16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MSC Cruise사의 MSC 벨리시마 호 전경 ⓒ IPA 제공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크루즈가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6일 오전 5시 30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역대 입항 실적 중 최대 규모 크루즈선인 MSC 크루즈(MSC Cruise)사의 ’MSC 벨리시마(Bellissima)’호가 입항했다고 8일 밝혔다.


MSC 벨리시마호는 여객 약 3300여명과 승무원 약 1600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찾았다.


이 선박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6일 인천항에 입항했으며,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출항 후 8일 상하이에 도착한다.


이번 입항에는 역대 최대 규모 크루즈선 입항에 대비하여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세관, 출·입국, 검역(CIQ) 등 관계기관들이 사전 협의 및 긴밀한 공조를 이뤄낸 결과 차질 없는 수속이 이뤄졌다.


IPA는 MSC 벨리시마호의 첫 인천항 입항을 기념하여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향후 인천항에 대한 지속적인 기항을 요청하는 한편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MSC 벨리시마호의 입항은 인천항이 대형 크루즈선 수용 역량을 갖춘 항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관 등 CIQ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수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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