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안전망 역할 ‘톡톡’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05 08:58  수정 2026.03.05 10:27

2018년부터 매년 운영

사망·후유장애 최대 2천만 원 보장, 지난해 4천여 명 혜택

2026년 안산시민 자전거 보험 안내 홍보자료ⓒ안산시제공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도 ‘안산시민 자전거보험’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민 자전거보험’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 발생한 사고는 물론, 보행 중 자전거로 인한 피해까지 전국 어디서든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기준 4400여 명의 시민이 자전거 사고로 보험금을 지급받았다며, 해당 제도가 실질적인 시민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장 내용은 사망 2000만 원, 후유장애 최대 2000만 원, 진단위로금 20만~60만 원,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벌금·변호사 선임비·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이 포함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성숙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방치 자전거 수거·재활용 사업, 찾아가는 꿈나무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대축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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