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전 국회의원, 6.3지방선거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록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3.06 13:55  수정 2026.03.06 13:55

"반도체·교통·미래산업 도시로 용인 완성"

정춘숙 전 국회의원. ⓒ 정춘숙 측 제공

정춘숙 전 국회의원이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정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보수 우위 지역으로 평가되던 용인병에서 승리한 경험을 강조하며 "본선에서 이겨본 사람이 다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정춘숙 전 국회의원 측은 6일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0·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 여성가족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


정 전 의원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병 지역구에서 8만4492표(51.55%)를 얻어 7만8562표(47.94%)를 얻은 이상일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으며 당선된 바 있다. 용인병은 약 16년 동안 보수 정당이 차지했던 지역으로 평가되던 곳이다.


정 전 의원은 "보수 우위로 평가되던 지역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승리했던 경험이 있다"며 "용인시장 선거에서도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 준비가 된 후보가 경쟁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용인특례시의 핵심 과제로 반도체 산업과 도시 인프라 발전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의 메카로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완성하겠다"며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교통·주거·교육·의료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산업과 생활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철도망 확충과 산업단지 연계 교통 대책을 통해 특례시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전시 산업을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해 젊은 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어지는 ‘용인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특례시는 이름이 아니라 실행으로 완성된다"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경험과 실행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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