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 건강’ 파트너십 구축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07 14:08  수정 2026.03.07 16:29

- 스포츠 플랫폼 통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CSR 스폰서십 체결

- 8일 시즌 홈 개막전서 시민 대상 첫 캠페인 전개…선수단 심리 케어까지 병행

김정택 단장과 신철민 센터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 ⓒ안산그리너스FC 제공

안산그리너스FC(단장 김정택)가 지역사회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략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스폰서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스포츠가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와 정신건강 전문 기관의 노하우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안산시 전역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확산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관객부터 선수단까지…전방위 ‘마음 케어’ 프로그램 가동


협약에 따라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단 광고 후원과 더불어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대상별 맞춤형 케어다.


선수단 대상으로는 프로선수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감을 해소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 심리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경기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현장 스트레스 측정’ 및 참여형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하며,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신철민 센터장은 “정신건강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리적 문턱이 높은 분야”라며, “안산그리너스FC라는 친숙한 스포츠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산그리너스FC 김정택 단장 역시 “축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매개체”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구단이 승패를 넘어 시민들의 행복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8일 홈 개막전서 ‘첫선’…지역사회 복지 허브 역할 기대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은 오는 8일(일) 안산의 2026시즌 홈 개막전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센터는 당일 장외 부스를 운영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7년 개소해 올해로 설립 29주년을 맞이한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안산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질환 예방,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의 중추 기관이다.


센터는 향후 안산그리너스FC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해 ‘건강한 도시 안산’을 만드는 사회적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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