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국민의힘' 수원·용인·고양 특례시장 후보 13명 접수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3.09 21:10  수정 2026.03.09 21:20

현직 시장·전직 국회의원·경제계 인사 등 경력 다양

ⓒ국민의힘 홈페이지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가운데, 경기 지역 수원·용인·화성·고양 등 4곳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13명의 인사가 공천을 신청,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수원특례시에서는 안교재(1960년생)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과 이요림(1970년생) 전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장 등 2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안교재 예비후보는 단국대 졸업 후 ㈜유엔에프에이 대표이사, 경기도 조정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고, 이요림 예비후보는 명지대 대학원 지방행정학 박사 수료,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경기도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 신안산대 겸임교수 등을 지낸 경력을 내세웠다.

각각 경제·체육 단체 활동 등의 관록과 대선 선대본 유세본부장 학계 경력을 앞세우고 있어, 조직력과 선거 경험을 둘러싼 맞대결 양상이 예상된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이상일(1961년생) 현 용인특례시장, 이우현(1957년생) 19·20대 국회의원, 정필선(1958년생) 전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공무원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상일 예비후보는 연세대 행정학 박사 수료, 국회의원, 단국대 석좌교수 경력을, 이우현 예비후보는 용인대 경영대학원 석사, 국회의원과 용인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정필선 예비후보는 명지대 지방행정학과 졸업 후 서울시교육청, 용인시 새마을회 등에서 활동해 왔다. ​현직 프리미엄과 다선 국회의원·관료 경력 간 경쟁이 주목된다.


화성특례시에서도 3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2명이 경력 사항을 공개했다. 김용(1964년생) 전 국민의힘 화성시 당협위원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등을 지냈고, 박태경(1965년생) 예비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재학 중으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화성시청 민생경제산업국장·일자리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정치·청와대 라인'과 '행정·실무형 관료 라인'을 대표하는 구도를 보이고 있어, 누가 조직과 행정 경험을 더 설득력 있게 부각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에서는 총 5명이 공천을 신청다. 이 가운데 곽미숙(1969년생) 경기도의원, 이동환(1966년생) 현 고양특례시장, 홍재기(1960년생)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 홍흥석(1962년생) 한강글로벌해운 대표이사 등 4명이 경력을 공개했다.


곽미숙 예비후보는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과 경기도의원 경력을, 이동환 예비후보는 연세대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 제19대 국회의원 보좌 및 현직 시장 이력을 각각 앞세우고 있다. 홍재기 예비후보는 캐롤라인대 경영학 박사 및 시니어벤처협회 회장 경력, 홍흥석 예비후보는 고려대 경영대학원 재무학 박사,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공인회계사 경력 등을 보유했다. 현직 시장과 광역의원, 경제·학계 인사가 뒤섞인 다자 구도다.


국민의힘은 공천심사관리위원회는 9일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0일 오전부터 12일 오후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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