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피지컬 AI’ 기반 산업 구조 전환 본격화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11 08:04  수정 2026.03.11 10:45

정왕어울림센터 내 AI 혁신클러스터 구축

제조·바이오 중심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통합 개소식에 이은 기념촬영ⓒ시흥시제공


시흥시가 경기도와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혁신 및 바이오·첨단산업 중심의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3월 10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통합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AI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시흥·부천·의정부·하남·판교 등 5개 지역에 조성될 AI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경기형 AI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기술 확산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왕어울림센터 내에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바이오·헬스케어 AI 실증 △제조 현장 피지컬 AI 확산 △산학연 인재 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AI 실증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센서, 자동화 설비 등 산업 현장의 하드웨어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 기반과 배곧경제자유구역의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관련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클러스터에는 바이오·스포츠·헬스케어 분야 기업이 입주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제조기업과 협력해 생산 공정 개선과 설비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스타트업과 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임병택 시장은 “AI 기술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제조와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피지컬 AI 비전을 실현하는 선도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 AI 혁신클러스터는 이달 말 정왕어울림센터에 문을 열며, 4월부터 AI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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