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심에듀버스' 도입 공약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3.11 14:12  수정 2026.03.11 14:12

경기 전역 무상 통학 버스 운행으로 통학 사각지대 해소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발생하는 통학 전쟁 이제는 끝내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안심에듀버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캠프 제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전 지역에서 무상 통학 버스를 운행하는 '안심에듀버스'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무상급식에 이어 한 차례 더 청소년의 기본교육권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에듀버스는 농어촌 지역의 불편한 통학 환경, 신도시의 부족한 버스 노선 등으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제한적 통학 교통편 지원을 전 지역으로 확대, 완전 무상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다.


안심에듀버스는 지자체장이 운행이 필요한 구간과 대상 학생, 운행 시간을 정해 운송업체에 한정면허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선의 설정 및 업체 계약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담당하여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 통학 버스의 노선은 일정 권역 내의 여러 학교를 잇는 거점 정류장 순환 노선으로 개설되며, 스마트 앱을 통해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예산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분담해 확보할 계획이다.


학생 통학을 지원하는 순환버스는 2024년부터 파주, 의정부, 광주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모두 8개 시군에서 노선을 신규 도입하거나 노선을 확대한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안심에듀버스 도입과 함께 AI에 기반한 통학 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선,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통학의 사각지대를 없앤다. 통학망을 촘촘하게 설계, 권역별, 학교별 맞춤형 노선을 운행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AI 기반 위치 알림 서비스 및 전문 안전 요원 배치를 통해 자녀의 통학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을 줄인다.


통학 문제를 유발하는 근본 문제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학생 중심의 학군 재검토를 통해 AI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학생 의사에 반하여 원거리 학교에 배정되는 경우를 없앤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활용하여 학생의 교육기본권을 방해하는 통학 환경의 불합리를 해소할 것"이라며 "교통 사정으로 인해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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