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3년 경기도, 망명정부 각오로 역주행"
"뼛속까지 새긴 민주당, 압도적 승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 기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유튜브 캡쳐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씨앗'이 되기를 호소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의 현장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실적과 성과로 뒷받침하는 유능한 현장일꾼이 되겠다"며 "대통령에 플러스, 민주당에 플러스, 경기도민에 플러스가 되는 도지사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은 '니편내편'으로 편을 가를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며 "실용·실력·실적, '3실의 리더십'으로 국정의 속도와 체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가 그동안의 성과와 실력을 기반으로 '국정 제1동반자' 역할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며 "경제를 잘 알고, 경기도를 잘 알고, 31개 시군의 구석구석을 잘 아는 도지사로서 일잘러 대통령의 일잘러 현장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경기도는 망명정부라는 각오로 역주행에 맞섰다"며 "행안부의 도청 폐쇄 명령을 단호히 거부했고, 불법 쿠데타에 준하는 계엄 선포에 즉각 대응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과 성장을 동시에 잡는 역사상 최초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그 두 축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도민 1억 프로젝트·생활비 반값 시대 열겠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 발전 비전으로 부동산, 성장, 그리고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개혁을 현장에서 책임지겠다"며 "임기 내 주택 80만 호 착공과 공공임대 26만5000호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이 강조한 '중산층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며 "집값 담합과 전세 사기 같은 시장 교란 세력을 끝까지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성장 전략과 관련해선 "중앙정부가 목표한 잠재성장률 3% 중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며 "반도체, 북부대개발, 투자유치 등 '미래성장 3대 전략'으로 경기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현 임기 100조 원 투자유치에 더해 다음 4년 동안 200조 원을 추가로 유치해 총 300조 원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생활공약으로는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 △3대 생활비 반값 시대 △경천동지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도민 연금과 사회출발자본 등 금융 지원으로 자산 형성을 돕고, 교통·주거·돌봄 비용 절감을 통해 체감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철도·전력망 등 주요 기반시설을 지하화해 경기도의 공간 구조를 완전히 바꾸겠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마음, 당원의 뜻을 뼛속까지 새겼다"며 "단 1퍼센트 패배의 가능성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 승리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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