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연임 희망 여론, 지난번 조사보다 4.8%p 상승
ⓒ코리아정보리서치(KIR)제공
차기 안산시장으로 이민근 현 안산시장이 후보 적합도와 정당 내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민 절반 이상이 ‘새로운 인물로의 교체’를 희망하고 있어 본선 경쟁의 향방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다자 대결, 이민근 20.3%로 1위… 김철민·김철진 뒤이어
데일리안경인 데일리안티브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이민근 현 시장이 20.3%를 기록하며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철민 전 국회의원이 14.9%로 2위를 차지했으며, 김철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9.8%, 제종길 전 국회의원 9.1%,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 8.5%로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 시장은 여성(22.0%)과 60대(28.4%), 70세 이상(26.9%) 연령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단원구(24.4%)에서의 지지세가 상록구(16.6%)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 이민근 44.6%
국민의힘 내부 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민근 시장이 앞섰다.
이 시장은 44.6%의 지지를 얻었고 김석훈 전 상록구갑 당협위원장은 15.7%를 얻어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특히 50대에서는 50.0%의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단원구(48.3%)와 상록구(41.3%) 모두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다만 '지지 후보 없음' 응답이 31.8%에 달해 무당층과 부동심의 향배가 최종 경선 결과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석훈 전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지난주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라며 “민주당 국회의원의 범죄로 발생한 재선거에 대해 안산갑 시민들께서 정권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내려주실 것을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김석훈 전 상록구갑 당협위원장이 안산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확정하면서 이민근 시장과의 당내 경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 민심 ‘교체론’ 우세… 50대 65.2%가 ‘새 인물’ 원해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시정 교체에 대한 열망이다.
‘다른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는 인물 교체 지수가 56.6%로 집계되어, ‘현 시장이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34.6%)보다 22.0%p 높게 나타났다.
교체 여론은 50대(65.2%)와 40대(62.5%), 30대(62.0%) 등 허리 계층에서 매우 강력하게 나타났다.
반면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현 시장 다시 당선' 응답이 51.0%로 교체 여론(38.9%)을 앞서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상록구(58.1%)가 단원구(54.8%)보다 교체 지수가 다소 높았다.
※ 본 조사는 데일리안경인 데일리안티브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3월 12일, 13일 이틀간 경기 안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70%)와 유선전화 RDD(30%)를 이용하여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전체 2.5%이며, 무선전화 5.5%, 유선전화 1.1%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