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동물병원이나 애견미용실에 동물을 맡겼다가 다치거나 병이 드는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발간된 책 '동물병원이 알려주지 않는 30가지 비밀'은 일부 동물병원에서 미용 시 수술용 마취제를 사용하는 문제로 인해 동물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낱낱이 고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물들은 낯선 사람에 의해 귀에 거슬리는 기계음을 들으며 자신의 피부나 다름없는 털이 밀려나갈 때 당연히 반사적으로 거부반응을 일으키면서 사나워지기 마련이다. 이때 좀 더 수월하게 미용을 마치기 위한 조치로 일부 미용사들이 마취제나 신경안정제를 투여하거나 줄로 결박한 상태에서 털을 깎는다는 것.
이와 같은 마취제의 부작용으로 아토피 등 심각한 피부질환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간암 등 치명적인 질병을 호소하기도 하고 결박 후 털을 깎는 과정에서 반항하는 반려동물의 몸부림 때문에 살이 찢어지거나 심지어 눈이 파열되는 등의 의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 미용 후 이어지난 목욕이나 살균과정도 대부분 합성물질로 만들어지는 샴푸와 살균제 등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아 가뜩이나 털이 없어 약해진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동물의약품으로 승인받은 약용 샴푸에는 강독성의 합성물질인 스테로이드나 트리클로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목욕 후 뿌려주는 아로마 향으로 알려진 티트리, 유칼리팁스, 페퍼민트 등도 동물들에게는 강한 자극이 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이 책에서는 천연재료로 만든 중성비누를 사용하거나 소금 또는 식초를 엷게 희석시킨 물로 목욕시키면 피부염을 유발시키는 각종 해로운 박테리아나 기생충 등을 막을 수 있고 탈모 증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더불어 반려동물이 자주 걸리는 질병들의 원인과 대안도 공개하고 있으며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과잉 진료비의 문제도 경고,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동물에 관심이 많은 동물애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