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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남아공 폭동, 586세력과 문재인 정권 느끼는게 없느냐?"


입력 2021.07.19 09:41 수정 2021.07.19 09:46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안 대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약탈·소요 사태와 관련해 "남아공에서는 넬슨 만델라와 함께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 철폐 혁명을 한 소위 '남아공판 민주화 세력'이 만델라 이후 집권을 계속했다. 과거 잘못된 인종차별정책과 싸워 어떤 정치세력보다도 도덕적 우월성을 가진 세력이었지만, 집권 후에는 무능으로 민생 문제는 전혀 해결하지 못하면서 뇌물·돈세탁 등 끊임없는 부패 스캔들을 일으켰다"고 밝히며 "이번 남아공 사태를 보고 586 운동권 정치세력들과 문재인정권은 느끼는 게 없느냐? 내년 대선은 무능과 위선, 반칙과 특권 세력과의 전면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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