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0분 방송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의 치열한 심리전이 시작된다.
14일 오후 방송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100회 특집 ‘단내투어’에서는 멤버들이 자유롭게 꾸려가는 꿀 같은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특급 점심 식사 메뉴에 들뜬 것도 잠시, 어김없이 등장한 복불복에 원성을 쏟아낸다. 풍족한 양을 확보하기 위해 단 3.1%의 성공 확률 미션을 성공해야 한다고 전해 듣자, 모두가 “이걸 어떻게 성공해”라며 불만을 터트린다고.
이윽고 방글이 PD는 ‘오일남’의 뒤를 이을 ‘방일남’으로 돌변, ‘홀짝 게임’을 시작하며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펼친다. 그는 짧은 대답과 미묘한 제스처 만으로 멤버들을 쥐락펴락한다. 딘딘은 급기야 “십계명에 ‘거짓말 하지 말라’가 있다!”라고 종교 찬스(?)까지 이용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오후 6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