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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한계 고민”…포세컨즈, 신보 ‘꽃’ 14일 발매


입력 2022.03.14 10:09 수정 2022.03.14 10:0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밴드 포세컨즈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2022 리마스터 앨범 ‘꽃’의 음원을 공개한다.


ⓒ스타더스트이앤엠

포세컨즈는 기타 양승원, 보컬 차수연, 베이스 유찬우, 드럼 이연주로 구성된 4인조 하드록 밴드이자 데뷔 6년차 혼성밴드이다. 팀명은 원어 그대로 4초안에 모든 이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의 함의와 매 초마다 팬을 위한 음악, 열정, 사랑을 쏟겠다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이번 2022 리마스터 앨범 ‘꽃’의 수록곡 중 신곡 ‘꽃’은 귀에 익숙한 한국식 멜로디의 락 발라드이다. 다중주 현악의 웅장함과 명확한 감정선을 들어내는 곡이다. 낮게 깔리는 도입부, 현악기의 다채로운 변화 그리고 호소력 짙은 후렴부가 어우러져 파트별로 세련미를 더해 완성도 있는 조화를 이룬다.


또한 몽환적 상상과 강렬함 사이를 넘나들며 마치 자욱한 안개 속을 걷는 듯한 보컬 차수연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묘한 상상을 하게끔 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곡이다.


곡의 가사를 보면 “까만 밤 아래 시린 겨울도 멍하니 보던 높은 가을도” “이름 있는 그 꽃, 그 꽃을 꺾지 마오 고결하게 흐트러져” “이름 있는 그 꽃, 그 꽃을 꺾지 마오 아직 다 피지 못 했소” 등 대상화된 꽃 그리고 형상화시킨 꽃 등의 복선이 깔려 있다. 후렴부 마지막 가사말에 “시들지 않는 꽃 피어” “기억하도록” “기억 하오” 3인칭 시점에서 서로 대화를 하면서 이 곡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며 끝을 맺는다.


이번 앨범은 기타에 양승원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보컬 차수연이 작사를, 베이스에 유찬우, 드럼에 이연주 멤버 모두가 편곡에 참여하였고 리믹싱과 리마스터링에 드림팩토리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포세컨즈 리더 양승원은 “록음악이라는 장르에서 표현의 한계를 항상 고민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 ‘꽃’을 통해 포세컨즈는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항상 저희 포세컨즈를 든든하게 응원 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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