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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튜어디스에 성기 보여주며 성관계 제안…합의금으로 지급한 돈은?"


입력 2022.05.20 14:05 수정 2022.05.20 14:03        뉴미디어 팀 (newmediat@dailian.co.kr)

일론 머스크 ⓒ 뉴시스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회사 스페이스X 승무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해 거액의 합의금을 지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승무원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25만 달러(한화 약 3억 1,700만 원)의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20일(한국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성추행 사건은 2016년 발생했다. 합의는 2년 후인 2018년 이뤄졌다.


머스크는 당시 런던행 비행 도중 승무원에게 전신 마사지를 요청한 뒤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며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말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피해자의 지인은 "(머스크가) 피해자의 허벅지를 만지며 말을 사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승무원은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한 뒤 스페이스X에서의 근무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사건과 관련해 "할 이야기가 많다"면서 "내가 성추행을 할 의향이 있었다면 30년 커리어 인생에서 처음 밝혀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미디어 기자 (newmedia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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