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700만 돌파
'외계+인' 주말 관객 18만 명에 그쳐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첫 주말 163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주말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163만 215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27만 216명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작 '명량'이 3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속도보다는 더디지만, 이 추세라면, 수일 내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산: 용의 출현'이 사랑 받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 '명량' 김한민 감독의 컴백작이라는 사실이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박훈, 박재민까지 배우들의 활발한 홍보 활동이 긍정적인 작용을 끼쳤다.
2위는 34만 452명이 관람한 '미니언즈2'로 누적 관객수 150만 5020명이다. '탑건: 매버릭'은 29만 6713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으며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은 18만 7548명으로 개봉 2주차 주말 4위까지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135만 76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