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40대 배우는 이상보…SNS 비공개 이후 '묵묵부답'

'애먼 불똥' 이무생·박해진 "허위 사실 유포 계속될 시 강경 대응 것"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40대 남자 배우는 이상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뉴스1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 A씨가 이상보라고 보도했다.

ⓒKBS

지난 10일 40대 남성 배우 A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11일 SBS '8뉴스'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술에 취한 듯 휘청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는 A씨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출동한 두 명의 경찰이 A씨를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하는 모습도 담겼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40대 남자 배우'로 배우 박해진, 이무생 등이 언급됐다. 이에 박해진, 이무생의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상보는 지난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 이후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루갈',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상보는 마약 투약 혐의 배우로 지목된 이후에도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며, 현재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