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1.31% 상승
증시서 중간선거 호재로 인식되기도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도 영향 미친듯
미국증시 3대지수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하원에서 우세를 보이고 상원에서 민주당과 접전 상태로 의회 권력이 양분될 가능성을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78포인트(1.31%) 오른 3만2827.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36.25포인트(0.96%) 오른 3806.80에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9.27포인트(0.85%) 상승한 1만564.52에 장을 마감했다.
8일에 치러지는 미국의 중간선거와 오는 10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특히 증시에서는 중간선거는 호재로 인식된다.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하거나 민주당과 공화당에게 양원이 양분 되는 양상을 띄면 주가가 상승한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7% 하락했으며 110선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2달러(0.9%) 내린 배럴당 91.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