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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손잡은 SM “당기순이익 20% 이상 주주 환원”


입력 2023.01.25 09:36 수정 2023.01.25 09:3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별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SM은 지난 20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주식회사(이하 얼라인)와 함께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및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12개 합의사항 중, 임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임시사추위) 및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한 3개 의안을 이사 4인 중 사내이사 3인의 찬성, 사외이사 기권으로 결의하였다.


SM은 이날 이사회에서 1호 의안으로 임시사추위 규정을 승인하고, 2호 의안으로 임시사추위 위원 3인을 임명했다. 임시사추위는 3인으로 구성하였는데, 먼저 사내이사 위원으로 이성수 대표이사가, 외부위원 중 이사회 추천으로 조명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외부위원 중 얼라인측 추천위원으로 이남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가 임명됐다.


또한 SM 이사회는 앞으로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주주환원정책도 결의했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의 공시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SM은 다가올 금년 3월 주총에서부터 현금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환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SM은 지난 20일 발표한 12개 합의 사항 중 회사의 본질가치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제작체계에 대하여 멀티 프로듀싱 체제 도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관련해 오는 2월 3일 정오에 SMTOWN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에 대한 경영진의 계획을 공개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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