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이슈] BTS 데뷔 10주년 / 진예솔 음주운전 / 박수련 낙상사고 사망 등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3.06.17 14:00  수정 2023.06.17 14:00

멀티플렉스 등 영화 관객수 조작 의혹으로 압수수색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법정구속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빅히트뮤직

◆“따로 또 같이”…방탄소년단, 아미와 함께 한 데뷔 10주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멤버들은 팬덤 아미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FM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며 “지금도 난 여전히 저희의 2막을 가늠해 본다. 꼭 아무것도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아직도 너무나 미숙하지만 나아가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규모의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BTS 페스타’를 열고 온,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만났습니다. 17일에는 이번 페스타의 마지막이 될 행사들도 여의도 일대에서 열립니다.


◆“죄송하고 부끄럽다”…진예솔, 음주운전 물의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MBC에 따르면 진예솔은 지난 12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올림픽대로 하남방면으로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진예솔은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를 대기하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후 진예솔을 SNS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공인으로서 내 모든 행동에 책임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박수련SNS

◆뮤지컬 배우 박수련, 낙상사고 사망…유족 장기기증 결정


뮤지컬 배우 박수련(본명 박영인)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2일 유족 등에 따르면 박수련은 전날(11일) 오후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고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은 이튿날인 13일에도 제주도 공연을 앞뒀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유족은 고인의 뜻을 존중해 장기기증을 결정했습니다. 고인은 2018년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 낭독회로 데뷔해 이후 ‘김종욱 찾기’ ‘싯타르타’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뉴시스

◆영화 관객수 조작 의혹…멀티플렉스‧배급사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 13일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과 배급사 3곳 등 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한국영화 관객수를 허위로 집계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습니다.


경찰 측은 2021년 4월 개봉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지난해 3월 개봉한 ‘뜨거운 피’와 이어 8월 개봉한 ‘비상선언’ 등 영화에서 관객 수가 조작된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측은 “조사 중이어서 별도로 말씀 드릴 게 없다”면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2심서 징역 2년…법정구속


대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2심에선 실형이 선고돼 다시 구속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이재찬 남기정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죄질이 상당히 나쁘며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이 필요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이 범행을 알선하거나 방조한 공범보다 죄질이 더 가볍다고 보기 어렵기에 처벌 형평성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네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는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합니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7500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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