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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212개 업체에 인증서·현판 수여


입력 2023.12.06 09:53 수정 2023.12.06 10:01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도는 지난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212개 업체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병길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인증기업 대표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성장잠재력이 큰 경기도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중소 제조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기업 등 총 6829개 사의 인증기업을 지원했고 경기도를 넘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공모에는 총 1001개사가 지원해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서류평가, 현장 실태조사, 법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스타트업 10개 사, 최초인증 162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최종 212개 사를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신규인증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재인증은 2026년까지 3년이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및 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61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또,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를 활용한 포장재와 카탈로그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브랜드확산 지원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인증유지기업 952개사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인증지원 후 1년 동안 총 8546억 원의 매출액 증가와 728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져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들이 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부로 그 중심부의 성장엔진이 되어주는 유망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크다”며 “유망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성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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