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으로 최소 11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 4시까지 간쑤성 린샤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111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지진으로 진앙지 주변 주택과 수도,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히 붕괴되었으며 구조대는 사고 현장으로 급파돼 구조및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지진대망은 이날 지진이 발생한 위치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깊이는 10km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