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감정으로 피해 끼쳐 죄송"…혜리, '류준열 저격' 논란 사과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3.18 16:38  수정 2024.03.18 16:39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 이후 남긴 글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데일리안 DB

혜리는 먼저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뤄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며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라고 류준열과의 이별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우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라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장을 늦게 밝힌 이유를 설명하면서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NS를 통해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와이에서 여행 중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며 '응답하라 1988', '알고있지만,' 등을 태그한 것이다. 이에 해당 작품들의 주연인 류준열, 한소희가 언급됐고, 이에 소속사는 "하와이 여행 간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생활"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연애를 했던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과 야자수가 있는 풍경 사진을 함께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류준열의 '환승 연애' 의혹까지 제기했고,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어제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해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부인했다.


한소희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더불어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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