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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교제설 유혜원 '허웅과 열애설' 부인했다


입력 2024.06.27 16:16 수정 2024.06.27 16:16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농수선수 허웅(왼쪽)과 인플루언서 유혜원. ⓒ뉴시스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27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혜원은 올해 초 허웅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유혜원 측은 일부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전했다.


유혜원은 과거 그룹 빅뱅 승리와도 교제설이 불거졌다. 한 대만 매체는 2018년 유혜원과 승리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유혜원 측은 '사생활'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또 승리가 군입대할 당시인 2020년 유혜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동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허웅은 지난 26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 씨, 그와 공모한 B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 측 법률대리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A가 허웅과 교제 기간 두 차례 임신했다"며 "첫 임신 당시 허웅은 A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A가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싶다며 자신의 결정으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 5월 A가 두 번째 임신 사실을 밝혔을 때도 허웅은 출산하자고 했고, A는 '출산하기 전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웅이 결혼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하자, A가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로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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