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포천 미래 100년 결실을 위해 혼신 힘을 다할 것..아직 할 일이 많아"..취임 2주년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4.07.03 11:48  수정 2024.07.03 22:42

"포천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동반자가 돼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고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3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목표로 달려왔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시민들을 위한 역점사업에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약속하는 등 포천미래 100년 결실을 위한 더 큰 다짐을 보였다.


그동안 시민들 덕분에 6군단 부지 반환,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확충,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백 시장은 우선 "기회발전특구 유치와 포천 비즈니스센터 개관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오명근 기자

그는 자작동 일대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할 경우 민관군 드론 첨단 국방 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보았다.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에 주둔하는것을 허용하는 대신 정부로부터 드론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을 얻어내려는 것이 역발상의 좋은 예다.


중요한 것은 AAM실증지원사업 ,민관군 산학연 드론공동개발연구센터,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공격드론 또는 민간드론 전용 테스트 베드, 민관군 첨단 드론종합훈련센터 등의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상반기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안됐지만 드론첨단산업단지와 기회발전특구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생각이다.


백 시장은 임기 3년 차에 접어든 지금,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역점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별도의 취임 2주년 기념식을 생략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주력했다.


백 시장은 전체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했다. 쌈지주차장 조성,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로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일리안 오명근 기자

올해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은 물론 포천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 경기도를 찾아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 기조를 반영한 인구성장국을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주 여건 조성, 신성장 사업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포천시에 많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역발상으로 위기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기회로 전환했다며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에게는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다. 포천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5033만 원으로, 경기북부에서는 1위, 경기도 내에서는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의 주축을 담당하는 중소기업도 8089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시 제공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포천비즈니스센터를 준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포천비즈니스센터가 준공되면 4층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의 준공과 입주가 올해 안으로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포천시는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며, 첨단국방산업 관련 시설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 지난해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에 둥지를 틀었지만 옛 6군단 부지는 국방부 협의를 통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반환됐다.


시는 민관군이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사격장 등 군 유휴부지를 첨단국방드론산업 개발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포천시만의 원스톱 첨단국방드론 방위산업 특구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포천시가 명실상부 국방드론의 허브도시이자 대한민국 드론 산업을 이끌 첨단산업 미래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권역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한탄강 권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 지속가능한 관광특구를 만든다. 비둘기낭․중리․보름리․화적연․운산리 및 구라이골 등 5개 권역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탄강 관광단지의 잠재력이 다른 어느 지자체보다 매우 크다는 점을 들었다.


오는 9월에는 한탄강 지오페스티벌과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개최하고,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와 국내 최장 Y자 출렁다리를 개장한다.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과 한탄강 관광지 지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 등 한탄강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꿈꾸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 인문도시 거점 교육 공간인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의 특성을 살린 포천형 교육모델을 구상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도 신청해 이달 중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장기적인 교육 개선책을 마련해 포천시의 인재가 다른 도시로 빠져나가지 않고, 포천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서는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이 필수라고 보았다. 7개 고교를 드론,뷰티,반려동물 등 특성화 및 자공고 학교로 육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포천과 옥정을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이 올해 말 착공된다. 그동안 GTX C노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했으며 그 결과 덕정~옥정 구간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켰다.


포천시가 옥정중앙역에서 포천선이 7호선과 직결로 연결되지 않고 환승방식으로 건설되기때문에 옥정~덕정간 도시철도가 GTX-C노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포천시 발전에 중요한 동의정부를 통과하는 철도로 GTX를 들었다. 사업성이 불투명한 GTX-E노선에 대한 대안으로 현실적인 GTX-G노선이 서울 강남 인천 접근성이 높아 포천 발전에 핵심 철도사업으로 제시됐다.


인천 숭의부터 광명, 논현, 건대, 동의정부, 포천(송우) 등을 연결하는 GTX-G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군내면 직두리~내촌면 신팔리를 연결하는 수원산 터널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도시계획도로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세종~포천~철원고속도로 연장사업 가운데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되고 수도권 제 2순환 고속도로가 2030년 개통될 경우 포천에는 교통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맞춰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명품주거단지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도심권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생활 환경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지구단위 계획을 완료하고 보상을 진행 중인 송우2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조성사업, 통합공공임대 주택 건립 등 총 2만3458세대를 공급해 직주근접형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포천천을 만들고, 반월산성 유적지를 중심으로 청성산 종합개발을 통해 포천의 대표적인 녹색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시 제공

마지막으로 스마트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과학 영농시설, 포천형 농부시장을 갖춘 미래농업혁신타운을 2027년까지 조성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특히 13만 평 규모의 농업특화단지를 단계별로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년 동안은 포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 포천시는 현재 중요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은 포천시에 주목해주길 바란다”며 “후반기에는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흐트러짐 없이 시정을 펼치고, 시민의 행복을 키우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드는 포천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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