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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배성재, 2024 파리 올림픽 SBS 중계석 책임진다


입력 2024.07.10 09:34 수정 2024.07.10 09:34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파비앙·침착맨 등

파리올림픽 구석구석 소식 전하는 콘텐츠도

박태환과 배성재가 각각 2024 파리올림픽 SBS 해설위원과 캐스터로 활약한다.


10일 SBS는 2024 파리올림픽 해설 라인업을 공개했다.


SBS에 따르면 배성재, 박태환의 조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태환은 경험과 후배들을 향한 진심이 담긴 해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서 박태환은 한층 더 물오른 해설로 황금세대들이 펼칠 영광의 순간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황선우·김우민 등이 이끄는 수영 종목은 이번 올림픽 최대 관심사다. 이들의 몸 상태부터 심리상태까지 세밀하게 꿰뚫어 볼 수 있는 박태환이 어떤 말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배성재 캐스터는 수영 종목 중계는 물론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역도 종목까지 영역을 넓힌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특별 해설자로 참여한다.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그만이 할 수 있는 흥미로운 해설로 개막식 중계에 재미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250만 유튜버 침착맨도 참여한다. 더 생생한 파리 현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 파비앙과 침착맨은 콘텐츠 '침착한 파리지앵'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콩코드 광장, 그랑팔레 등 역사적 명소에서 열리는 경기 등 파리 올림픽 구석구석의 소식을 전한다.


양궁 종목 해설에는 '올림픽 5관왕' 박성현·박경모 부부가 나선다. 4회 연속 '금빛 찌르기'를 노리는 펜싱 종목엔 펜싱 중계 시청률 1위에 빛나는 김지연이, 탁구에는 뜨거운 눈물 중계로 화제를 모았던 현정화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용대도 안세영을 필두로 한 배드민턴 대표팀 활약에 대해 현역 다운 날카롭고 예리한 해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캐스터 정석문, 정우영 등과 해설위원 이상은 (핸드볼), 조구함 (유도), 박태경 (육상·높이뛰기), 차동민 (태권도), 윤진희 (역도), 박종훈 (체조), 박장순 (레슬링), 박지훈 (브레이킹) 등 황금빛 해설위원들이 SBS 중계석에 포진한다.


SBS만의 신선한 콘텐츠도 있다. SBS는 MBTI·선수촌 비하인드 등 더 개인적이고 더 신박한 질문으로 찾아가는 '챗터뷰', 조회 수 치트키 '스브스 중계석', 선수들이 직접 고른 '영웅의 신청곡', '파리 직캠' 등 시청자에 신선하고 생생한 볼거리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SBS는 선수별 탄착군(양궁), 거리 레이더(수영) 등 경기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중계 그래픽'과 선수들의 '인생샷 일러스트'를 준비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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