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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 3인조 록밴드 시샤모, 12월 첫 내한 공연


입력 2024.07.23 09:27 수정 2024.07.23 09:2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일본의 여성 록 밴드 시샤모(SHISHAMO)가 내한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주식회사 엠피엠지

시샤모는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샤모의 한국 데뷔 무대로, 그들의 진솔한 가사와 단순하면서도 단단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샤모는 2010년 고등학교 동아리 경음부 활동으로 결성된 후, 2013년 공식 데뷔 앨범 ‘시샤모’(SHISHAMO)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로는 미야자키 아사코(보컬, 기타), 마츠오카 아야(베이스), 요시카와 미사키(드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음악은 팝과 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내일도’(明日も), ‘너와 여름 페스티벌’(君と夏フェス), ‘양산형 남자친구’(量産型彼氏) 등이 있다.

시샤모의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심장소리가 너에게 들린다면 이젠 친구라고 변명할 수 없어’라는 투어명의 이번 공연은, 데뷔 10년 이상의 오랜 사랑을 받은 밴드의 첫 내한공연인만큼 제이팝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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