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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모든' 미야케 쇼 감독, 9월 20일 내한


입력 2024.08.26 10:06 수정 2024.08.26 10:0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화 '새벽의 모든'의 미야케 쇼 감독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내한한다.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새벽의 모든'은 PMS(월경전증후군)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로 평범한 일상마저 꺾여버린 야마조에가 특별한 연대로 일상의 빛을 맞이하는 공감 드라마다.


미야케 쇼 감독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에 이어 본작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3연속 초청받아 현재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미야케 쇼 감독은 "한 쌍의 유니크한 남녀가 연애 이외의 방법으로 서로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로운 도전이 되겠구나 싶었다"라는 본인의 말처럼 감독 특유의 따스한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처럼 탁월한 영화적 감각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국내 씨네필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세계적인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각각 "21세기 가장 보석 같은 영화",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영화"라며 입을 모아 극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야케 쇼 감독은 내한해 국내 언론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새벽의 모든'은 9월 18일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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