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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경기도의원, "신설·증설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미흡" 지적


입력 2024.09.09 17:34 수정 2024.09.09 17:3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신규 보급수요 발생교에 스마트 기기보급 이뤄지지 않아

과천 율목초·중 등 도내 2024년 신설학교 우선 지급 요청

김현석 경기도의원(왼편 안쪽)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스마트기기 보급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힘 과천1)은 9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미래교육담당관으로부터 '2024년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및 통합유지관리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는 경기도 내 신설·증설 학교들의 스마트기기 보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100% 보급 공약 이행 완료했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면서 "2학기가 시작된 현재까지 신설, 학급 증설, 학생 증가 등 신규 보급수요 발생교에는 아직 스마트 기기보급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상식적으로 1학기 초에 지급됐어야 할 스마트기기 보급이 아직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도내 모든 학교에 균등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율목초·중학교와 같은 스마트기기 한 대 없는 도내 2024년도 신설학교에 우선적으로 스마트기기 보급이 이뤄져야 한다"며 "신설학교에 대해 10월 중으로 모든 기기 배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일부 학교에서 미흡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인정하며, "이번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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