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올해‘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심사에 처음으로 도민 선호도를 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한 경기도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에는 올해 354명이 참여해 총 1404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도는 오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전문사진작가,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소속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경기도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색을 가장 잘 담은 170점의 사진을 선정한다. 이중 상위 8점에 대해 경기도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사진작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1점), 우수상(2점), 특선(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도는 공모전 심사를 통해 대상(1점·100만원), 우수상(2점·각 50만원), 특선(5점·각 30만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197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도민이 직접 도민의 시선으로 수상작 선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선택이 최종 수상작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