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당한 가운데, 방송사는 대부분의 드라마, 예능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에서 "피청구인 대통령을 파면한다"라며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했다.
각 방송사들은 뉴스 특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KBS1은 '아침마당'을 단축 편성했으며, 오전 9시부터 제외한 기존 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하고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KBS2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을 정상 방송한다.
MBC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MBC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이에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다만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정상 방송된다.
SBS 또한 오전 방송 예정이었던 '좋은 아침'을 결방했다. '궁금한 이야기 Y', '생방송 투데이'도 뉴스 편성으로 인해 방송되지 못한다. 오후 9시 50분 예정인 '보물섬'은 그대로 방송된다.
채널A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하트페어링'을 결방하고 특집 뉴스를 선보이며, 전날인 3일 '이혼숙려캠프' 대신 시사프로그램 '논/쟁'은 선보였던 JTBC도 뉴스 특보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