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교차로 56곳 노후 교통신호 제어기…2027년까지 순차적 교체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5.06 09:16  수정 2025.05.06 09:16

차량사물통신(V2X) 활용한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도입…10년 경과 제어기 대상

노후 교통신호 제어기 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교차로 56곳에 있는 노후 교통신호 제어기(사진)를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5억 7000만원을 들여 최신형 장비를 도입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제어기는 교차로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제어하는 장비로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 흐름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형 장비는 실시간으로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 체계를 제어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갖췄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송도 교차로 165곳에 있는 노후 교통신호 제어기를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장비 교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고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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