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 행정·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설계 용역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양주시는 최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및 정희태 시의원, 관계 공무원, 위탁개발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용역사인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옥정동 1054-2번지 일원에 연면적 632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복지 기능은 물론 주민자치시설, 청소년 특화 공간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 것이다. 설계가 최종 마무리되는 2026년 4~5월 착공,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인 만큼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설계안을 만들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옥정신도시 조성에 따라 신설된 행정동의 청사 부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부족한 행정공간과 주민 문화공간의 불편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