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대상 부지로 연천군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 이로써 연천군이 지방의정 교육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연천군은 이번 유치를 위하여 시·군 최초로 민간이 자발적으로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정남훈 범군민 추진위원회 대표 등 각 계 대표들이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과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후보 부지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설명하며 부지선정위원들을 설득하는 데 노력했다.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자발적인 활동과 헌신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연천군의회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역 사회단체들도 유치 여론을 형성하며 군민과 함께 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연천군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면서 민·관·정 협력이 만들어졌고 의정연수원 유치를 성공할 수 있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신서면 고대산을 중심으로 의정연수원이 정식 개원되면 156명의 경기도의회 의원 및 463명의 시·군 의원과 1390여 명의 소속 직원 및 의정 관련 종사자들이 찾는 교육과 연수의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 이미지 제고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비 897억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3만6145㎡, 건축 연면적 2만26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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