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업·제조업 사업체 실태조사…4200여 곳 대상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6.16 08:49  수정 2025.06.16 08:50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관 내 42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시가 각 군·구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로, 지역 산업 구조와 경제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생산 실적이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 사업체이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조직 형태, 연간 출하액, 영업비용, 유형자산 등 총 13개 항목이다.


시는 총 64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스마트조사 방식을 병행해 사업체의 응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잠정 결과는 2025년 12월에, 확정 통계는 2026년 4월에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업별 생산 구조 변화와 고용 추이 등을 분석하고, 이를 향후 지역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통계청이 1968년부터 전국 단위로 실시해 온 광업·제조업조사는 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라며 “인천 지역의 경제 구조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