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전기업협회·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 상생협약 체결
인천지역 주요 경제단체들이 지역상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비전기업협회와 인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는 최근 상호 기관 협력을 통한 지역상품 구매 촉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 제품의 적극적인 구매는 물론, 상생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인천시가 선정한 비전기업과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등 1200여 개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경제단체다.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경영,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교류 및 정책연구를 통해 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인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는 2023년 강화에 소재한 사업자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된 단체다.
농촌융복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생산 품목으로는 강화섬쌀, 순무김치, 약쑥진액 등 지역 특산물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지역상품 구매 확대 사업( i Pick인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며,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비전기업협회는 각종 행사와 기념품 제작 등에서 인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의 제품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지역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